이제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어요.^^

완연한 봄 날씨를 기대하며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요!

오늘은 전시 소식을 하나 전할까 합니다.

작년말부터 올해초는 강의준비와 전시준비로 상당히 바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프랑스어 강의와 작품활동, 두 가지를 병행하느라 대학교 다닐 때처럼 밤샘 작업을 하곤 했어요.

두 가지 모두 제가 사랑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번 전시의 테마는 '시간'이에요. 디자인 가구회사와 협업하여 작품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전시 기획 단계에서 제가 중점으로 두었던 가구에 대한 생각이 '시간'이라는 주제와 연결되었어요.

전시에서는 시간에 대한 드로잉들을 사물이나 회화의 형태로 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저는 특히 프랑스에서 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한국에만 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차이점들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런 부분들 역시 작품안에 녹아들어 있어요. 작품에 대한 얘기 역시 오프닝 파티 때 간략하게 나누어 볼까 합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두 작가의 비디오 작품을 초청해서 상영합니다.

그 중 하나인 프랑스인 작가 Benoit baudinat 의 비디오 작품은 프랑스의 영화 페스티벌 Ciné Poème (씨네 뽀엠) 2017에서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에요! 제가 한국어로 자막 번역을 진행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프랑스에서 공부한 제빵사분이 직접 구운 빵과 와인, 재즈 밴드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전시 장소는 마포구 연희동 예쁜 카페와 갤러리가 많이 자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소는 위의 포스터 안에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더 있으시다면 제 인스타그램 @80_allonville 으로 연락주세요!

3월 첫째주 토요일 저녁 7:30에 시작하니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그리고 왔다가 그냥 가지 마시고 꼭 저한테 오셔서 수강생이라고 말씀해주세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 만나볼 생각하니 두근두근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