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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컬럼

제목 고통은 새로운 햇살
작성일 2009-12-03 11:52 작성자 이시원 조회 13,187
얼마전 부산의 고신대에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영어에 대한 강의가 아닌 리더쉽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저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학생들이였기 때문에 왠지 모르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 앞에서 강의 하는 저와
제 앞에 앉아서 강의를 듣는 대학생들...

나이차이는 저와 크게 나지 않는 분들이였는데...

어떠한 점에서 나 혼자 이렇게 늙어버린 것처럼 기분이 드는 건 무슨 이유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원스쿨을
처음 시작한지 5년.

책상 하나에서 혼자 시작하게 된 시원스쿨...

소호사무실을 다니며 만들어가면서..

돌이켜 보면 사이트 혼자 만들고, 전화받고, 문제 생기면 끙끙대고, 참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자랐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점들 정말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습니다.


그 가운데 어느새 또래보다는 약간 더 빨리 자란 것 같습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인내심을 얻고 인내심은 새로운 사람을 만든다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고통 없이 자라고 싶은 저의 마음은 이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하지만...정말 진리 인것 같습니다.



인생은 순간만 사는게 아닌  기간을 사는 것으로..
오늘의 고통은 아니.. 이번 달.. 이번 해의 고통은 앞으로 오늘을 돌아볼 미래에 나를 키워주는 좋은 햇살과 같은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의 어려움과 스트레스, 압박으로 내년도 더 다져진 이시원을 생각해 보며...

12월을 시작하는 주의 일기를 마칩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나를 자라게 하는 햇살이 무엇인지...한번 생각해보세요~ ^^
어떤 고통의 햇살이 5년 뒤에 나를 있게 할지 말이죠...

전 "와~ 나 많이 자랐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어려움들이 찾아와 힘들었답니다 ㅠㅠ
아..^^ Let's rejoice in suffering.
 
김현주 기  (2010-10-28) 
Give Him each perplexing problem, All your needs to Him make known; Bring to Him your daily burdensㅡNever carry them alone! ㅡAd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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