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시원스쿨 컬럼

제목 자녀교육에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작성일 2013-06-11 17:47 작성자 이시원 조회 340,101

이시원 입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더우시죠?

여름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는 다이어트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

저는 교육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생활에 대해서
지인으로 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밤11시가 되어 집에 들어오는 아이들,
영어학원, 중국어학습지, 피아노학원, 태권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다른아이에게 뒤쳐지지 않을까,
그 중에서 뒤쳐진 아이로 살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모르지 않지만, 과연 그렇게 해서 아이들이 
뒤쳐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잘 살게될까?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남들과 다른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면서도
남들이 하는 것은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약간 모순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풀이 죽어서 사는 아이들 해야할 일이 많기에
신경질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 아이들을 달래주며 엄청난 량의 공부를 시켜야하는
부모.. 우리 이제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찾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의 적성을 발견하는 것은 설문지 몇개를 채워넣는 것으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도전과, 체험, 그리고 남들과 달라도 잘살아 갈 수 있다는
자신감,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 이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그 아이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면, 분명 이 각박한 사회에서
남들과는 다른, 그리고 훨씬 행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가요?

공부를 떠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각 분야에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는 교육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자는 말은 굶자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과도하게 쏟아 부어온 시간과 교육비를 줄이고,
다시한번 아이의 행복과 건강에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볼 때라는 것입니다.

날씨가 많이 무더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부하느라 힘든 우리 초중고생들 힘내자!! 화이팅!!!

 
김남일 101기  (2013-06-21) 
저역시도 공감이 됩니다. 저는 4아이를 둔 40대 주부인데요...지금은 슬로바키라라는 곳에서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 국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한국과는 전혀 다른 교육환경에 아이들은 너무나 재미있고 즐겁게 생활은 하고 있습니다...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김희진 59기  (2013-06-20)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언제가 모 광고에는 절대로 나눌수 없을것 같은 이름을 학부모와 부모란 이름으로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원 보내고, 다그쳐서 공부시키는게 아이의 행복은 나몰라라 획일적 교육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생각없는 부모라고 동일시 했던 사람들은 물만난 고기마냥 학부모라는 팻말을 달아 마냥사냥을 했었지요..시원쌤 말씀처럼 똑같은 것도 마뜩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이만 믿고 저가 원하는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이것 저것 해보며 시간을 흘려보내기에도 불안한것이 사실입니다. 비대해진 사교육과 동조하는 학부모를 욕하기 전에 몸통이 무엇일까 사회가 같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뜻이 있어 대학진학을 하지 않은 아이들의 대기업문턱은 장애인이 계단을 오른것과 같은 불가능한 현실이기에, 대학을 나온 아이들이 80만원 세대로 전락했음에도 그럼에도 여전히 너도 나도 대학을 나와야만 하는 현실, 로또 다음으로 전 국민의 로망이 되어버린 공무원자격..인턴이란 이름으로 젊은 아이들의 열정을 돌려가며 뽑아쓰면서도 정규직전환을 해 주지 않는 신뢰가 깨진 사회 그럼에도 세금은 눈먼곳으로 줄줄이 세어나가 등록금좀 어찌해주지 못하여 학자금 융자로 대출의 문턱을 밟는 아이들이 감당해야할 막막한 현실들..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이해를 한건지 한국말이니 그냥 알아듣고만 온건지 스스로조차 확인이 안되는 수업들을 따라가는것처럼 보여 저도 그냥 집에서 혼자 시켜보고 있지만, 정말 내가 잘하고 있나 문득문득 불안해집니다. 아이를 키우고 더욱이 그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부모의 입장이 되고보니 시원쌤의 그런 말씀들에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호도되는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유범용 101기  (2013-06-20) 
드디어 20일만에 왕초보과정 80% 까지 도달 했습니다 앞으로 반복과정 열심히 해야겠지요
이다혜 102기  (2013-06-19) 
시원스쿨 최고
황난영 기  (2013-06-19) 
늦은점심먹고 졸린눈 비비며 시작합니다.
김은정 100기  (2013-06-19) 
3개월째 되가니까 머리가 뒤죽박죽해지내요... 1년 끊었는데 계속반복해야겠지요?
임지선 97기  (2013-06-18) 
초딩이랍니다,,ㅎㅎ 제가
오경숙 67기  (2013-06-18) 
뉴시원스쿨 탭으로 바꾼 후 다시금 영어공부를 시작해봅니다.꾸준히 한다는것이 참 어렵지만 다시시작한 만큼 열심히 해볼렵니다. 화이팅해주세요
고인경 40기  (2013-06-17) 
to. 시원 쌤 요즘 영어 공부가 너무 잘 되요! 특히 왕초보 6강 비 동사는 스무번 넘게 봤어욧!
이민지 99기  (2013-06-17) 
하루1강도 잘 안되네요.... 이런...
오서연 90기  (2013-06-17) 
자식을 기르는 입장에서 시원쌤말씀처럼 머리로는 늘상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를 제 입장에서도 프리하게 온전히 놓아두질 못한채 모든 대한민국 학부모가 그렇듯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이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이 눈에 보이게 교육부에서 어떠한 현명한 대책을 세워 주셨음 바랄뿐이네요...야자 끝나고 11시 ...모든 부모들이 비싼 사교육비 써 가면서 아이를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면서 나름 모두 한숨을 쉽니다...우리삶은 현재의 순간순간 속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으면서도 정작 제 아이에게 이렇게 해주지 못함이 가슴아플수밖에 없네요....앞으론 아이들을 선발할때 점수 1,2점차가 아닌 그 아이의 잠재력과 적성검사를 통해서 대학을 갈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기대해봅니다...
금정화 95기  (2013-06-16) 
오늘부터하루에 3번 맹세하리다 익일내스쿨강좌3강씩, 다이어트3kg감량6월까지 달성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팝업닫기
닫기

[필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이용자 동의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정 2011.3.29 법률 제10465호]"과 "정보통신망법 [법률 제14080호, 2016.3.22, 일부개정]"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1. 개인정보처리자는 시원스쿨 패밀리사이트를 운영하는(주)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입니다.
ㅇ 개인정보처리자 정보: (주)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사업자 등록번호:214-87-98782
   대표전화 : 02)6409-0878
   팩스번호 : 02)6406-1309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12 남중빌딩(여의도동 13-19)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 최광철

2. 아래와 같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ㅇ 수집항목 : 신청자의 성명, 연락처
ㅇ 개인정보 수집방법 : 신청자가 개인정보처리자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

3.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ㅇ 개인정보처리자가 운영하는 시원스쿨 패밀리사이트의 마케팅 및 광고에 활용

4.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해당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단, 다음의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유로 명시한 기간 동안 보존합니다.
ㅇ 보존항목 : 성명, 연락처
ㅇ 보존근거 : 혜택 제공
ㅇ 보존기간 : 1년

5.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맨위로